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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편지

산부인과 박성환 과장님과 7병동 간호사님들 감사드립니다. [2397] 2018-04-06 21:43:10 권경미

몇년전 부터 산부인과에 정기적으로 검진을 하였고 오른쪽 난소에 양성종양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크기는 점점 더 커지게 되었고 모양도 불규칙적이었습니다.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차일피일 미뤄왔었는데
난소는 자궁처럼 조직을 따로 떼어 검사할수 없고 열어봐야 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말씀을 듣자 마자 3월 초,수술을 결정하게 되었고
박성환 과장님께서 제가 갖고있는 질병에 관해 상세히 설명해주셨습니다. 보통 제가 뵈었던 의사분들은 통보 식이었고 진심으로
대해주신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었는데 뭔가 모르게 박성환 과장님께 신뢰가 갔습니다.
수술 후에도 매일 아침 회진때마다 불편한점 궁금한점을 항상 체크해주셨고 많은 수술과 외래진료에 피곤하신 기색이 역력함에도
웃음과 친절을 잃지 않으셨습니다. 몇몇 분들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춘해병원에 대해 오래되었다느니 병원이 작아서 잘 하겠냐느니
의심과 두려움이 있었지만 저는 그분들에게 당당히 마치 제 병원인 마냥 흔쾌히 추천해주었습니다. 정말 좋은병원이라고....
7병동 간호사님들도 어찌나 친절한지 제입에선 감사하다는 말이 아껴지지 않았고, 늘 기분이 좋았습니다.
새벽시간에도 수시로 체크해주시며 피주머니, 소변줄 등 불편함없이 신경써주시고 배려해주셨습니다.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지만 물질로 할수도 없는것이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여러번 드려서 그 마음을 더 표현하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